제주MBC

검색

(리포트)당내 경선 시작...당원명부 논란 변수되나?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4-13 21:20:22 수정 2018-04-13 21:20:22 조회수 0

◀ANC▶
김우남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시작됐습니다.

당원명부가
특정캠프로 유출됐다는
불공정 경선 논란 속에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당내 경선에 나선
김우남 문대림 예비후보,

(CG IN)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예비후보는
제주 전역을 면세화하고
1차산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며,
청년 영구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핵심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문대림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아시아 인권재판소 제주 유치,
탐라대 부지 내
4차산업단지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CG OUT)

김 후보는
1차산업 육성과 청년 문제 해결에,
문 후보는 주민자치확대와
균형발전 정책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 기간 내내
대립각을 보이던 두 후보는
김우남 후보가
문대림 후보 측에 당원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경선 전날까지 파열음을 냈습니다.

중앙당 선관위가
문제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경선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경선이 끝난 뒤에도 진위여부에 따라
어느 한쪽의 책임론은 불가피해보입니다.

◀INT▶
김진호/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지 간에 낙선된 쪽에서의 합리적인 선거에 대한 승복이 없게 된다면 이번 경선에 의미는 상당히 퇴색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최종후보는
여론조사결과와
ARS투표로 결과로 결정되며,
오는 15일 저녁 8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