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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깊어가는 봄기운...관광 물결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4-28 21:20:08 수정 2018-04-28 21:20:08 조회수 0

◀ANC▶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제주 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축제장마다 봄 나들이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북쪽 중턱을
초록으로 물들인 광활한 평원.

봄기운을 머금고 자란
제주 청보리입니다.

축구장 면적 100배에 이르는 이 곳에선
한 달 동안 청보리밭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짙푸른 청보리의 물결 속에
한라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보리밭 한가운데 서 있는 돌하르방은
이미 유명한 사진 명소가 됐습니다.

◀INT▶김민정 박정호/울산 동구
"녹색의 느낌을 잘 느낄수 있어서 천천히 걸어보고, 뭔가 진짜 제주를 담을 수 있는 게 좋은거 같아요."

한라산 남쪽 기슭의 들녘도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보물찾기라도 하는 듯
덤불 숲 사이를 샅샅히 뒤집니다.

정신없이 고사리를 꺾다보면
손에는 어느새
한움큼씩 고사리가 쥐어져 있습니다.

◀INT▶박명자/부산 동래구
"좋은 공기 마시면서, 이렇게 산책 나와서도
고사리가 눈에 보이니까 잘 꺽을 수 있고, 길 가면서 채취하는 재미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성산이 21도, 서귀포가 20도까지 올랐고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S/U)
"기온이 올라 야외활동을 하기가 좋아진데다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까지 열리면서 제주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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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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