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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오는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국내 전기차 산업의 선도 지역인 제주에
외국 업체들의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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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차량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전기모터와 가솔린을 결합한
승용차와 SUV 차량을 내 놓으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정기백 / 대전광역시
"벤츠에서 전기차가 나온다? 이런 말은 못 들어서 처음 와봤는데 신기하고 국산차와는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라든가, 구동이 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자동차업체 BYD는
올해 청소차와 지게차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일반 차종에 비해
국내 개발 속도가 더딘 특수 차량 쪽으로
시장 공략 전략을 세웠습니다.
◀INT▶이철주/코오롱오토플랫폼(BYD 국내보급업체)
"직접 배터리와 자체 모터를 생산하고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는
7군데 완성차 업체 가운데
3군데가 외국 업체입니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이번 엑스포에 대규모로 참석하고 있으며
제주 진출까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INT▶니우 원타오
/베이징 후아텍 부사장(배터리 제조업체)
"올해 제주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고, 제주
설립을 통해서 한국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세계적인 유명 업체들까지
제주를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에 뛰어들면서
제주에서 벌이는 신재생에너지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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