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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도지사 후보 현안 비교 ④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5-10 21:20:22 수정 2018-05-10 21:20:22 조회수 0

◀ANC▶

제주MBC가
제주신보, 제주CBS와 함께 기획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현안 입장을 분석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순서로
특별자치도 완성과 행정체제개편,
제주 4.3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출범 10년이 넘었지만
무늬만 자치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CG)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과제로
문대림 후보는
사람 중심의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자치입법, 재정권 강화를,
원희룡 후보는
특별지방정부 설치 근거를 헌법에 반영하고
자기결정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방훈 후보는
국세의 지방세 단계적 확대와
제주도 불이익을 배제하는 규정 명문화,
장성철 후보는
헌법적 지위 확보와
중앙정부의 포괄적 권한 이양,
고은영 후보는
재정 확보를 위한 세수비율 조정과
연방제 수준의 행정 권한 이양을 제시했습니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과 실행방안으로
문대림 후보는
주민투표를 통해 만든 자치모형으로
기초자치단체 부활,
원희룡 후보는 공론화를 통한
도민들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꼽았습니다.

김방훈 후보는
제주시를 동과 서, 2개로 나눈 뒤
행정시장 직선제 시행을,
장성철 후보는
행정시장 직선제와 기초의회 설치를 통한
기초자치단체 부활,
고은영 후보는 도민평의회가 견제하는
읍면동장 직선제를 제시했습니다.

(CG)
4.3의 완전한 해결 과제로
문대림 후보는
보상과 민간인 군사재판 무효화를,
원희룡 후보는 배보상과
추가조사를 통한 명예회복을
우선 순위로 밝혔습니다.

김방훈 후보는 명확한 진실규명과
개별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장성철 후보는
개별사건 조사를 통한 진상조사보고서 발간과
4.3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임명을,
고은영 후보는
특별법 개정과 제2진상조사를 통한
4.3 이름 재정립을 내세웠습니다.

3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4.3특별법개정안에 대해
문대림 후보는
민주당 오영훈 의원 안을
근본적 해결 대안으로 봤고,
원희룡 후보는
본질은 동일하고
법개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방훈 후보는
명확한 진실규명을 전제로
조사 방식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고,
장성철 후보는
진상조사를 강조한
미래당 권은희 의원의 안을 높게 평가했으며,
고은영 후보는
세가지 안 모두
미군정 책임 규명 등이 빠져
미흡하다고 판단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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