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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인구가 늘면서
선거운동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상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선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지만,
비방이나 가짜 뉴스가 양산되는
부정적 측면도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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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SNS 선거운동 전성 시대.
후보 동정과 공약 발표는 기본이고,
라이브 생중계까지 직접 합니다.
기자회견을 촬영해 영상 뉴스를 만들고,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해 공유합니다.
지지자들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다 보니
일반 유권자들도
자연스레 선거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INT▶민혜민/제주대학교 3학년
"TV에서 나오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후보자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자세한 공약이나 소개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제기된 의혹을 패러디한
카드 뉴스가 확산되자,
최근에는 상대 후보의
과거 행적을 강조한 선전물이 늘고 있습니다.
투표일이 가까워질 수록
양이나 강도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G PIP)
지난해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SNS 등 인터넷에서 적발된
제주지역 선거법 위반 사례는 천 100여 건으로
3년 새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INT▶최낙진/제주대학교 교수
"SNS에 오르내리는 정보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검증이 쉽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가짜 뉴스라든가 일방적 비방이라든가 선거의 본질적 의미들이 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S/U)
"SNS는 세대나 정치적 성향 등에 따라 이용률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큰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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