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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인 오늘,
도내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열렸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공덕을 기리며
차별 없는 세상을 기원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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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성불을 기원하는
다섯 번의 종소리가 경내에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아기 부처의
몸을 씻겨주는 관불의식을 통해
마음 속 번뇌와 욕망을 씻어냅니다 .
하늘을 덮은 화려한 연등 아래는
신도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차별없는 세상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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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 허운 스님 / 관음사 주지
"자비는 우리를 더욱 따사롭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외면과 소외가 없고 편견과 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사찰을 찾은 신도들은
저마다 초를 밝히며 부처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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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문 / 제주시 영평동
"(우리) 사회가 부처님의 가피(은총)를 얻어서 모두가 착한 마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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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남 / 제주시 연동
"남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마음속으로 많이 풀었
어요. 응어리들을, 오늘을 맞이해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법요식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탄생 2천562주년을 기리며
되새기는 부처의 자비와 지혜.
부처님의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모두가 함께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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