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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4.3 교육 관심

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27 21:20:03 수정 2018-05-27 21:20:03 조회수 0

◀ANC▶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의 실체에
좀 더 다가서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4.3 유적지를 탐방하는
수학여행단이 줄을 잇고,
교사들의 연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4.3 평화공원 전시관이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4.3의 도화선이 된
3.1절 발포 사건을 다룬 영상을 보며
학생들은 역사에 한 발짝 다가갑니다.

◀SYN▶ 4.3문화해설사
"여러분 같은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1947년 3.1일 전부 나와서 결의를 시작을 했어요."

경상도의 한 고등학교가
4.3의 역사를 알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4.3 유적지를 포함했습니다.

◀INT▶ 이채은 경상북도 이서고 2학년
"(소설로 읽을 때는 설마 했는데 와서 설명을 들으니) 진짜로 일어날 수도 있었겠구나, 정말 아픈 역사구나 느껴서 좀 더 알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3의 실체에 더 다가서기 위한
교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3 평화인권교육에
참가를 신청한 교원은 천여 명,

지난해 150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여섯배나 급증했습니다.

◀INT▶ 이영이 경기도 강천중 교사
"역사에서 몇 명이 희생됐다. 이렇게 숫자로, 연도로만 기억하는 역사를 제주에 와서 그 사람들이 현장에서 어떤 아픔을 겪었고, 살아남은 가족들이 현재 어떤 아픔 속에서 있고 (얘기를 들으니 와닿았습니다.)

"(S.U)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제주 4·3.

화해와 상생을 위한 4.3 전국화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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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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