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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지사 후보 사전투표...막판 총력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6-08 21:20:17 수정 2018-06-08 21:20:17 조회수 0

◀ANC▶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지사 후보들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후보마다 지지기반을 중심으로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삼사십대의
높은 지지를 받는 민주당인 만큼
사전투표율 상승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INT▶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금까지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20~40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이분들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이른 아침 사전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전국적인 민주당 강세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어 방심할 수 없다며
남은 기간 제주곳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INT▶원희룡/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13일 투표일 당일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도민들의 소리를 더 듣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5,60대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기반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INT▶김방훈/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진실성 있게 유권자 만나고 도민들과 대화하면 제주도의 미래에 대한 나의 구상도 이야기하면 많은 지원 속에서 득표를 할 것으로 봅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일주일째 거리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직접 정책설명을 하는
이른바 발품유세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INT▶장성철/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유세 시작하면서 발품 유세를 계속 해왔는데,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해서 끝까지 저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축협 공판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나
비정규직 철폐 등의 공약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INT▶고은영/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국제자유도시 폐지, 비정규직 없는 사회 실현, 이런 초심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도민들께 약속드리는 그런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면서,
막판 선거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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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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