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를
4년간 이끌어갈
새 인물을 선출하는 지방선거,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도지사 후보들은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선거운동 마지막날
제주시 오일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로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ＩＮＴ▶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도를 위한 가장 이익이 되는 지점, 실익적 선택 문대림이라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주의 현안 문제를 힘 있게 풀어나가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도
오일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부탁했습니다.

◀ＩＮＴ▶원희룡/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도민 한 분 한 분의 표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정말 열심히 새롭게 잘 할 테니까요. 일 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십시오. 도민 여러분의 지지를 받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도민을 위해 봉사할
성실한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검증된 자신에게 표를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ＩＮＴ▶김방훈/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 거짓과 술수를 심판해 주십시오. 이것만이 제주도민의 승리입니다."

13일째 발품 유세를 이어간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주요 공약을 소개하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ＩＮＴ▶장성철/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이 공약한 공공영구임대주택, 평당 5천 원 경관농업 직불제 지킬 수 있도록 저 장성철을 선택해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난개발을 막고
개발 예산을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쓰겠다며
녹색당과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고은영/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모든 사회적 비용들이 낮아진 행복한 제주를, 거기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쫓겨나지 않고 행복할 권리, 녹색당이 도민의 그 권리를 지키고자 합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후보들,

이제 모든 관심은
투표 결과에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