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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석문 득표율 51.2%로 재선

홍수현 기자 입력 2018-06-14 21:20:06 수정 2018-06-14 21:20:06 조회수 0

◀ANC▶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이석문 후보가
초박빙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득표율 51.2%,
절반에 그치는 지지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제주교육 대통합이라는 과제해결이
시급해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피말리는 접전이 계속된 교육감선거.

최종 승자는 이석문 후보였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개표는
새벽 4시를 넘겨서야
CG 이석문 후보가 17만 4천 여 표를 얻으며
김광수 후보를 8천200표 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서귀포시에서
김광수 후보에게 960표 뒤졌지만,
제주시에서 9천200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INT▶이석문
"한 분 한 분의 뜻이 이렇게 소중하구나를
절감했습니다. 이 소중한 절감함을 앞으로
4년동안 잘 간직해서.."

당선증을 받고 직무에 복귀한
이석문 교육감은
전국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며
선거로 전해준 민심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복지 완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우선 시행하고,
절반의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INT▶이석문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또 의회에서 같이
협력해가면서 그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장을 지내고
2010년 교육의원,
2014년 제주 첫 진보교육감 당선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이석문 교육감.

새로운 4년, 제주교육에 거는
유권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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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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