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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포럼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아시아 평화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난민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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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도시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 모였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원희룡 지사는
국가 간의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적극적인 도시 외교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며,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SYN▶ 원희룡 제주도지사
/ 제주포럼 조직위원장
"(평화도시들과 연대를 통해) 인권증진,
빈곤 해소, 인도적 지원, 또는 긴급구호 등
비전통적인 안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전통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주의 난민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500명에 달하는
예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부정적 시선이 엇갈리면서
전국적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
배우 정우성씨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특별 대담에 참여해
난민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에 더 집중할 때
평화가 구축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정우성 /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난민이 발생되는 원인에 대한 심각성을 우리 모두가 다 인지하고 있다면 전쟁과 분쟁에 대한 해결 방안을 충분히 국제 사회가 함께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U) 올해로 열 세번째는 맞는 제주포럼.
평화와 인권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난민 문제에 대한 의식 변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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