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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유네스크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평가가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하는 이번 평가에서는
지질공원 홍보와 활성화 분야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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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탄생의 신비를 간직한 한라산과
화산 지질학 교과서로 꼽히는 수월봉 등
지난 2010년 유네스코가 인증한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9곳.
2014년 재인증 평가에서
동백동산과 우도 등 4곳이 추가 지정돼
도내 세계지질공원은 13곳으로 늘었습니다.
당시 유네스코가
제주도에 제시한 권고사항은 10가지.
지질공원 보존과 인지도 향상,
주민참여 확대 등으로,
심사단은 평가시작부터
이행여부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SYN▶심사단
"(여기에서)자연적 재난 등에 대한 감시가
가능한 것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지질공원 관리와 활성화에
주민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했고,
홍보를 위해 관련기관들이
어떤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탐방객들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도
점검했습니다.
◀SYN▶심사단
"이것들은 매우 의미있는 물건들인데,
만일 방문자들이 이것을 사려면 언제,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지난해 재인증 평가에서는
35곳 중 12곳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경고를 받으면 2년 후 재심사를 받아야 하고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질공원을 잃게 됩니다.
◀INT▶제주도
"지난 4년동안 유네스코가 권고한 10가지 사업에 대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내용에서 충분히 수행했고요,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u) "제주 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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