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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

김항섭 기자 입력 2018-07-12 08:10:15 수정 2018-07-12 08:10:15 조회수 0

◀ANC▶
이틀 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변과 공원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더위가 식지 않은 여름밤의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밤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깁니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수다를 떨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닷바람에 한낮의 열기도
어느새 식어갑니다.

◀INT▶
한성민 / 서울시 송파구
"낮에는 좀 더워서 힘들었는데 밤에는 해변가와서 좀 시원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지자
해변공원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농구 한 게임에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더위는 저만치 물러가고,
밤바다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이겨냅니다.

◀INT▶
박태환 / 제주시 애월읍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데서 걷고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하려고 나왔어요. 나와보니 바람도 불고 바다도 보고 참 좋은 것 같아요."

(S/U) 해변광장에는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어제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5도,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틀 연속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푄현상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제주지역의 한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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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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