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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파리월드사업의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에 대한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내일 열리는데요,
심의에 앞서 진행된 현장방문에서는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에 끼칠 영향과
곶자왈지대 포함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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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99만 제곱미터에
천500억 원을 들여
사파리동물원과 박물관,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
위원들은
동백동산 습지와
숙박시설과의 이격거리가
최소 200미터에 그치는데도,
환경에 미칠 영향이 적다고 보는
근거가 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SYN▶위원
"200미터 이격거리, (네) 옛날에 그린벨트 해제할 때 보니까 수면으로부터는 500미터 이격거
리를 두더라고요, 그런데 그 이유가 뭡니까?"
전체 사업부지의
4분의 1인 공유지 대부분이
곶자왈 지대라는
환경단체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위원들은 곶자왈 지대가
얼마나 포함됐는지 확인할 것을 주문했고,
사업자 측은 부지 대부분이
지하수 보전 3등급 지역으로
곶자왈지대가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SYN▶사업자
"2006년도 곶자왈사람들에서 용역한 곶자왈에는 이 지역이 빠졌습니다. (다시 하고 있다니까요?) 네 다시 하고 있는데, 똑같은 방법으로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용얌류로 분류하고 있거든요.(아니에요, 많이 달라졌어요.)
공방이 이어진 환경 분야에 대해
위원회는 꼼꼼한 심의를 예고했습니다.
◀SYN▶위원장
"(자연환경)훼손에 관한 부분이 많이 나오고 있기 ??문에 그런 부분과 옆에 동백동산 문제가 있잖아요. 이격거리 관계나 도유지 문제
사항들을 살피게 될 겁니다."
(s/u) "이곳 사업 대상부지 일부가
곶자왈지대에 포함되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최종 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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