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당시
대규모 학살의 분수령이 됐던
오라리 방화사건 현장을 지나는
오라동 4.3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이 길은
오라동 연미마을회관을 출발해
방화사건이 났던 마을길을 지나
월정사 등을 탐방하는
6.5km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오라리 방화사건은
제주 4.3 초기
군과 무장대의 평화협상 진행중에
연미마을 가옥 12채가 불에 탄 사건으로,
이후 평화협상이 결렬되고
미군정은 강경진압작전을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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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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