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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리 방화사건 현장 오라동 4.3길 개통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7-28 21:20:04 수정 2018-07-28 21:20:04 조회수 0

제주 4.3 당시
대규모 학살의 분수령이 됐던
오라리 방화사건 현장을 지나는
오라동 4.3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이 길은
오라동 연미마을회관을 출발해
방화사건이 났던 마을길을 지나
월정사 등을 탐방하는
6.5km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오라리 방화사건은
제주 4.3 초기
군과 무장대의 평화협상 진행중에
연미마을 가옥 12채가 불에 탄 사건으로,
이후 평화협상이 결렬되고
미군정은 강경진압작전을 전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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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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