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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산 노지감귤 '열매 크고 당노 높아'

김찬년 기자 입력 2018-08-31 23:47:45 수정 2018-08-31 23:47:45 조회수 0

◀ANC▶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증가하고,
당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쟁과일들은 작황이 좋지 않아,
막바지 품질관리만 잘 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아직 파란 감귤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상처가 난 열매도
크게 보이질 않습니다.

강풍피해가 적은데다
짧은 장마에 습한 날씨가 적어
병충해 발생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김희찬/감귤재배 농가
"상처과나 풍상과는 적었고, 특히 올해 가물어서 흑점병 방재 시기에 흑점병 발병이 아주 적게 나왔어요."

제주도농업기술원의 2차 관측조사 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7만 톤 안팎,

지난해보다 3만 톤 가량 늘었지만
적정 생산량인 50만 톤을 밑도는 양입니다.

당도도 최근 일조량이 좋아
5년 평균보다 높은 8.2브릭스로,
상품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열매가 커지는 시기에 잦은 비로
열매크기가 평년보다 다소 커
열매솎기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김창윤/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팀장
"품질 향상을 위해서 칼슘제 처리라든지, 나무 밑에 달린 작은 과일, 위에 달린 큰 과일, 기형과, 병해충과를 철저히 적과(열매솎기) 해주시고."

특히 감귤의 경쟁과일들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막바지 품질관리에만 신경을 쓴다면
예년보다 높은 소득도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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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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