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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이어진
도의회 도정질문에서는
영리병원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개설 허가 여부를 놓고 진행중인
공론화 조사과정의 공정성과,
불허할 경우
제주도가 부담할 손해배상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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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개원 준비 중인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조사에
투명성이 없다는 질타가
도정질문 시작부터 쏟아졌습니다.
우회투자 여부를 확인할
사업계획서가 공개되지 않았고,
최근 공론화조사위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를 꺼리면서,
이를 토대로 한 도민참여단 구성은
공정성 시비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SYN▶고현수 의원
"만일 6:3:1 결과로 나왔다면 그 결과가
그대로 도민참여단에 구성되는데 이것은
공론조사 원칙에 위배.."
불허 결정이 내려질 경우
뒤따를 행정소송과
천 억 원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제주도가 감당할 수 있냐는
JDC 관계자 발언에 대한 질책도 잇따랐습니다.
◀SYN▶정민구 의원
"인허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제주도가
심사숙고하는 상황에서 이사장 대리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웃지 마시고, 이건 심각한 겁니다.
도민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닌가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말씀을 전혀..."
◀SYN▶원희룡 지사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신화월드 하수관 역류 문제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SYN▶정민구 의원
"신화역사공원, 하수 역류 문제는
누구 책임입니까?
(그것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나중에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환경 훼손 논란이 불거진
비자림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원 지사는 최적의 대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실시중이고,
버스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막대한 예산 운영에
감사위원회를 통한 감시, 감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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