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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추진 중인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 3단지 고도기준이
10층에서 14층으로 완화됩니다.
원도심 지역 고도완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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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공사 선정 이후
재건축 사업에 진전이 없던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2, 3단지.
현재 30미터인 고도기준을
40%까지 완화하는 결정안이 가결됐습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천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녹색건축 인증 등 평가기준 점수를 충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재건축 공동주택의
고도가 완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따라 최고 42미터,
14층까지 지을 수 있게 돼
세대수는 760세대에서 870여 세대로
110세대 늘어나게 됩니다.
◀INT▶조합장
"저희들이 42미터 통과됨으로써 실질적인
재건축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하고
주민들과 감사드리면서 더 열심히(사업을
추진하겠다.)"
하지만 인근
이도지구와 아라지구의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도 완화로 세대수가 늘면
교통난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투기 수요가 몰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공인중개사
"거래도 활발해지겠죠, 거래가 된다는 것,
여기를 산다는 것은 조합원이 된다는 얘기인데, 조합원에 이득이 오니까 활발해지지 않을까.."
제주시내에서 재건축이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인 공동주택은 9곳,
(s/u) "이번 결정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인 바로 옆
이도주공 1단지를 비롯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도내 다른 공동주택의
고도제한 완화 요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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