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성 병해충 유입을 막기 위해 수입산 열대와 아열대 과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감귤시험장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국립 식물검역원 홍기정 연구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행 50% 이상만 검사하는 수입산 열대와 아열대 과일에 대해 전량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후 온난화에 따라 아열대 해충의 북방한계선도 북상하고 있는 만큼, 아열대 병해충을 중점 조사하는 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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