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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공항 & 공항 민영화 토론회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9-24 00:00:00 수정 2008-09-24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 신공항이 건설되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공항을 폐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또, 민영화 공항 결정 시기가 예상보다는 늦춰질 것이라는 정부 입장도 확인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마련한 지역 현안 정책 토론회. 제주 지역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신공항 건설과 공항 민영화 문제가 다뤄지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먼저, 제주공항의 포화상태가 2천 20년이라는 기존 예측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항공정책연구소 허종 박사는 일부 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용량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르면 2천 10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공항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는 겁니다. 또, 신공항이 건설되면 기존 공항을 폐쇄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신 공항은 국제선 유치가 관건인데 제주 인구로만으로는 안되니까 국내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인천공항 같은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INT▶(허 종 박사) "제주공항에 내려서 국제선 신공항 타라그러면 쉽지 않다. 신공항에 일원화 시켜야 살고 국제선 활발해진다." 그러나 또 하나의 화두인 제주공항 민영화 문제는 여전히 원론적인 수준의 얘기만 나왔습니다. ◀INT▶(국토해양부) "1,2개 여건이 성숙된 공항에 대해서는 시설안전 등 공적기능은 국가가 나머지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구하자고 하는 거다" 다만, 민영화 공항 결정 시기는 항간에서 거론되는 이달이나 다음달 보다는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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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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