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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국경절 연휴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을 일부 허용하면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
모처럼 관광업계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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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두암.
모처럼 중국인 관광객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INT▶ 샤궈치앙 / 중국인 관광객
"상해는 바다가 없는데 제주 와서 바다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경치가 너무 아름답네요."
◀INT▶ 조우 췬췬 / 중국인 관광객
"(한, 중 관계가 전보다 좋아져서) 친구들이 제주도에 많이 왔다 갔는데, 제주도가 아름다운 섬이라고 추천해줘서 왔어요."
(리니어) 9일 동안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2만3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객이 줄었던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리니어)
중국 정부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일부 지역에 한해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면세점과 숙박업소, 식당 등이
모처럼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윤남호 / 롯데면세점 부점장
"이번 국경절 연휴 20~30% 이상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불카드와 기타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크루즈와 전세기 운항이
재개되지 않고 있어서
사드 보복 이전 만큼
중국인의 제주 관광이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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