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태풍 북상..대비 요령

홍수현 기자 입력 2018-10-05 21:20:17 수정 2018-10-05 21:20:17 조회수 0

◀ANC▶
태풍이 가까이 오면
강한 비와 바람 때문에
도시와 농어촌 할 것 없이
피해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 요령을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제주시에
4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4대 하천이 모두 범람해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많은 비로 주택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우선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시간당 100밀리미터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
평소 안전한 곳으로 생각되던 곳도
침수될 수 있기 때문에
집 주변 배수구 등을 점검하고,
예기치 못한 정전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INT▶제주도
"정전이 되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갔는지
확인하고, 한전에 신고해서 전기안전공사나
한전의 점검을 받은 후에 이용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강풍 피해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안으로 옮기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야 합니다.

특히 강풍에
간판이나 부착물이 추락하거나
감전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농어촌에서는
비닐하우스를 고정해 붕괴를 막고
밭작물이 침수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를 쌓거나 물도랑을 정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농업기술원
"완전히 침수되었을 때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빼 주는 것이 방법이고, 그리고 난
다음에 적용 살균제를 뿌려준다든지 (해야합니다.)"

양식장에서도
지붕이 날아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에 어류가 폐사하지 않도록
예비 발전기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 해안지역은
태풍에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해일 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에
주택과 상가 시설을 고정하고
차량은 안전하고 높은 지대로
옮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