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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민속예술 한 자리에

김항섭 기자 입력 2018-10-13 21:20:11 수정 2018-10-13 21:20:11 조회수 0

◀ANC▶

국내 최대의 민속축제인
제 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민속예술을 선보였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화려한 색의 옷을 입은 무속인이
양 손에 칼을 휘두르며
굿을 시작합니다.

신명이 최고조에 오르자
날카로운 작두 날 위에서
깃발을 휘두르며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최영장군당굿입니다.

◀INT▶
손옥화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평소에 고전무용 같은 (전통예술)에 관심이 많
았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기분 좋고 흥이 나네
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머리당 영등굿.

제주바다의 풍어와 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판이 펼쳐졌습니다.

◀INT▶
이애주 / 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
"우리 자신이 무엇인가를 되찾고 우리의 맥과
우리의 정신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공
연, 전통예술축제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물놀이 패의
신명나는 농악과 화려한 검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자
관람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우리 민족의 삶과 얼을 담고 있는
민속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 20개 시도의 대표
천 2백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색있는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
내일까지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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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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