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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의 민속축제인 
제 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민속예술을 선보였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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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색의 옷을 입은 무속인이 
양 손에 칼을 휘두르며
굿을 시작합니다. 
 신명이 최고조에 오르자
날카로운 작두 날 위에서
깃발을 휘두르며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최영장군당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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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옥화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평소에 고전무용 같은 (전통예술)에 관심이 많
았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기분 좋고 흥이 나네
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머리당 영등굿.
 제주바다의 풍어와 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판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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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주 / 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
"우리 자신이 무엇인가를 되찾고 우리의 맥과 
우리의 정신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공
연, 전통예술축제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물놀이 패의 
신명나는 농악과 화려한 검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자 
관람객들도 함께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우리 민족의 삶과 얼을 담고 있는
민속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 20개 시도의 대표 
천 2백여 명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색있는 민속예술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
내일까지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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