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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공항 주변 개발 추진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18-10-18 21:20:09 수정 2018-10-18 21:20:09 조회수 0

◀ANC▶
제11대 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오늘,
제주공항 주변 개발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주변 교통과 상하수도 문제 등
수용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기본구상계획안이 나온 지
넉 달 만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제주 웰컴시티 조성계획.

5천 세대 규모 주거단지가 제외되고
공공시설을 위주로 한
새 개발계획 용역안은
올 연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도가 검토중인 공공시설은
복합환승센터.

하지만 의원들은 환승센터에
숙박과 상업시설이 포함돼
사실상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이라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SYN▶강성의
"지금 대규모 개발사업은 상하수도 대란이
이미 벌어졌기 때문에 도저히 이것은
개발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면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걸 아시죠?"

개발 이유를 놓고도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환승센터 위주 개발은
공항이용객을 위한 것일 뿐
도민들에게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SYN▶강성민
"이유도 가관입니다. 폭설, 태풍 등 악천후 시
공항 이용객 편의와 교통 환경 개선한다는데, 일년에 며칠 있는데 이것 때문에 그 큰 도시를
만들고 하겠습니까?"

◀SYN▶제주도
"환승지원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공항이용객들이 이용을 할 것이고, 또 편익이
지역주민들에게 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중산간으로 번진
타운하우스 개발 난립에
최근 3년간 분할된 토지가
230여 필지를 넘고 있어
토지 불법 쪼개기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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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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