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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차경매, 침수피해 대책 질타

홍수현 기자 입력 2018-10-24 08:10:19 수정 2018-10-24 08:10:19 조회수 0

◀ANC▶
최근 서울 가락시장의
채소류 하차경매 시행과 관련해
농가들의 걱정이 큰데요,

제주도가 별다른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질타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쏟아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채소류 하차경매 실시로
제주산 월동채소의
물류비 증가 예상액은 연간 40억 원.

팰릿에 농산물을 쌓고 비닐포장하기 위한
공간과 장비를 마련해야 하지만,
제주도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농가들이
상경투쟁까지 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눈치만 보며
제도가 유예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

◀SYN▶임상필 도의원
"(하차경매 대책 관련해서)뭐 어떻게 가서
답 얻어온게 있습니까?"

◀SYN▶제주도
"제주지역의 특별한 여건으로 인해서 유예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고.."

잦아지는 집중호우 피해 대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큰 비가 올 때마다
비닐하우스 주변 도로로
지하로 스며들지 못한 빗물이 넘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YN▶강충룡
"제가 (남원읍 일대)다 다녀봤거든요.
빗물이용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있는데도
천 평이 넘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빗물을)
밖으로 빼는 거에요."

◀SYN▶제주도
"원인을 보고 저희들이 필요하다면
현장 확인을 해서 (대책을 세우겠다.)"

또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이
추진 3년을 맞았지만
수급 불안은 여전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제주도는 각종 직불제를 통한
농가 지원금이 적다고 인정하고,
실효성 있는 제주형 직불제를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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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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