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때
부당한 명령을 거부해 주민들을 살린
故 문형순 경찰서장의 흉상 제막식이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문 서장은
1949년 모슬포 서장 시절
좌익으로 몰린 주민 백여 명을
자수시켜 훈방했고,
1950년 성산포서장 때는
군 당국의 예비검속자 총살명령을 거부해
주민 200여 명을 구했습니다.
경찰은 문 서장을 인권 경찰의 표상이라며
2018년 경찰 영웅에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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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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