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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수용력 고려한 정책 마련해야

홍수현 기자 입력 2018-11-02 21:20:24 수정 2018-11-02 21:20:24 조회수 0

◀ANC▶
요즘 관광객과
유입인구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 열린
2018 제주 정책박람회에서는
제주의 수용력을 고려한 정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그리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함께 한
2018 정책박람회.

화두는 과잉관광과 유입인구 급증으로
한계에 이른 제주의 수용력이었습니다.

김태석 의장은
최근 신화월드의 하수 역류 사고로
대규모 개발정책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졌다며,
정책은 과연 누구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YN▶김태석 의장
"수많은 관광객이 들어와서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하락시키고 제주도민의 행복도를 낮춘다면
과연 그게 올바른 정책인가 (재검토해야한다)"

원희룡 지사도
관광객과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 심각성에 동의한다면서,
관광객을 뺀 인구에만 맞춘 정책을 수정하고
관련된 공공 인력부터
시급히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원희룡 지사
"여기 와 있는 외국인 수, 관광객 수와
여러가지 관광활동들을 생각하면 관련된
이런 인력들도 대폭 늘려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구요."

이석문 교육감은
수용력이 한계에 이른 한쪽에서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자리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이석문 교육감
"(교육청은)어떤 면에서는 가장 채용이 많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교사채용 뿐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안정된 일자리를 더 만드는데
노력하겠고요."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예멘 난민 문제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와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은
나와 다름을 먼저 인정하고 포용할 줄 아는
성숙한 도민 의식을 길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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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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