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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제주도는 
반경 10km의 
농가와 가금류에 내렸던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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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철새가 찾는 하도리 철새도래지,
 방역차량이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를 분주히 오가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어제(그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 곳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AI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S/U)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반경 10km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동제한 지역에 포함된 농가는 모두 31곳, 
가금류 75만 8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 결과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정되면서,
제주도는 이동제한 조치를 
즉시 해제했습니다.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종류의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지만 
저병원성으로 판정됐습니다. 
◀INT▶
강원명 / 제주도 동물방역과장
"(가금류가) 출하되는 경우에 한해서 지역 공수의사들이 가서 닭과 오리 출하 전에 검사를 해
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도축장에 출하가 가능 
하고..."
 이번에 검출된 
H7N7형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정되면서 
AI 확산에 대한 우려는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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