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에 있던
동료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공사장에서 함께 일하던
37살 전 모 씨를 살해한 뒤
제주시 한경면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어제 저녁 8시 반쯤 전씨를 만나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7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다량의 혈흔이 발견되자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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