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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고용률은 높지만
여성 경력단절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의 노후준비가 덜 돼 있고,
청년층 일자리 다양성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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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68.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인 제주.
하지만 여성의 경력단절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CG 도내 4천9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만 25세에서 49세 사이 여성의 절반을 넘는
54.5%가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CG 경력단절 사유는
임신·출산과 결혼, 육아 순으로,
여성을 위한 재취업 환경이
조성됐다는 응답은 14%에 그쳤습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65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 조사에서는
부족한 노후준비가 핵심이 됐습니다.
절반 이상인 52.3%가
노후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답했고,
54%는 수당이나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SYN▶강수영 중장년일자리센터
"연령별 맞춤 시간제 일자리나 직종들을
발굴하는 노력을 하는 것들이 필요하지 않나.."
CG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숙박과 음식업 종사자가 20.1%로
도.소매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취업희망 업종은
공공행정이 31.7%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월 평균임금은 200만 원으로
희망임금 248만 원보다 낮았습니다.
◀SYN▶김영채 제주애기업협의회
"제주가 갖고 있는 문화나 사회가 많이
바뀌어야 직업이 다양성도 생기고
많은 기회들이 청년들에게 가지 않을까.."
또 취업경로도
가족이나 친지 소개나 추천이 36.5%로
가장 높아
청년층 채용통로 확대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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