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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귀성 행렬 시작.. 관광 업계는 특수 미미

이소현 기자 입력 2019-02-01 21:20:21 수정 2019-02-01 21:20:21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24만여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제주의 공기에
반가움과 셀렘이 앞섭니다.

◀INT▶ 채서린 / 귀성객
"제주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들어서
엄마, 아빠도 너무 보고 싶어서 내려왔는데
너무 떨리고 설레요."

마중나온 가족들도 들뜬 마음은 마찬가지,

대합실 문이 열릴 때마다
눈을 떼지 못하고,
오랜만에 재회한 가족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INT▶ 고영림 / 제주시 용담동
"너무 반가워요. (조카) 키가 훌쩍 커서 몰라봤어요. 2년 전에는 어깨 높이만큼 자랐는데 훌쩍 커서 몰라봤어요."

"(S.U) 오늘 하루 4만 명이 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가운데,
공항과 항만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설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24만 5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었습니다.

하지만 숙박업과 렌터카 업계의 예약률은
40%에 그치고 있습니다.

과잉 공급으로 포화상태인데다,
긴 연휴기간 해외로 나가는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INT▶ 진영한 / 00렌터카 대표
"전년에 비해 가동률과 매출이 20-30% 정도 급감했습니다. 올해는 경기체감도 있지만 전년에 비해서 많이 줄었습니다."

중국 춘절과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 2만천 명도
제주를 찾을 예정이지만
사드 이전의 절반 수준이어서,
관광업계의 설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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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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