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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도내 주요 조합장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직과 전직,
또 신예가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을 벌이고 있는
한림수협의 조합장 후보들을
이소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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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로
위판액 천500억 원을 돌파한 제주시 한림수협.
전국 92개 조합 가운데
위판액이 6위인 알짜 조합입니다.
30년 넘게 수협 전 부서를
두루 섭렵한 이인철 후보는,
소라 수매 업체가 한 곳 뿐이라
해녀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수협이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이인철
한림수협 조합장 후보 (기호 1번)
"해녀들이 소라를 채취하는 날 조합이 인수해서 매수인에게 운송해 줌으로써 해녀들이 (바다에 보관 중인 소라를) 다시 꺼내 판매하는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조합장 시절
흑자경영으로 전환했다는 김창송 후보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질 좋고 값싼 활어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
김창송 한림수협 조합장 후보 (기호 2번)
"수산물 활어 위판장을 만들고 수산물 어시장을 만들어서 한림의 수산물 관광 메카로 성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 김시준 후보는
다목적 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해
어업인과 지역 주민에게
이익을 환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시준 한림수협 조합장 후보(기호 3번)
"복지어촌 건설이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전국 롤모델로 저희가 확실하게 갖추기 위해서 3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한림수협의 선거인 수는 2천4백여 명.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과
재선에 나서는 전직 조합장,
그리고 신예 후보까지 가세해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된 가운데,
조합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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