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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가
JDC 소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의 잦은 사업계획변경 승인과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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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분양 이후
녹지국제병원 허가 문제로
사업 진행이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현장을 찾은 특위 위원들은
병원 설립 허가 취소를 위한
제주도의 청문절차 진행 상황부터 따졌습니다.
◀SYN▶임태봉 제주도
"(청문절차에 대한 (녹지측의) 가처분 가능성은?)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데.(그래도 준비는 하셔야죠.) 도 입장에서는 준비하고 있고, 그 외 움직임은 전혀 감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9년 첫 사업 승인 이후 변경승인만 13차례.
의료시설 유치 없이
콘도 분양을 먼저 승인한 절차가
사실상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SYN▶홍명환 의원
"애초 헬스케어타운의 취지, 그것부터 먼저
하고서 가야되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녹지그룹이)관두고 먹튀해버리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SYN▶김기영 JDC
"도심지가 아니다보니 사람 모이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그렇게 쉽게 투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부분도 앞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도
잦은 사업계획변경 승인은 쟁점이 됐습니다.
8차례 변경승인 과정에서
산업단지 대신 주택용지가 확대되고,
학교용지는 7만 제곱미터에서
2만 제곱미터로 축소되는 등
당초 사업 목적에서 벗어났다는 겁니다.
◀SYN▶송창권 의원
"학교용지는 축소하면서 주택건설을 해서
소위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거에요?"
행정사무조사 특위가
핵심 변경승인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점검하겠다며 실시한 현장방문.
하지만 JDC가
주요 질의에 서면으로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하고,
저류지 등 일부 현장 점검에서는
사전준비 부족으로 위원들이 진입조차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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