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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내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20여 명 발생했습니다.
 2주 전 인근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과 비슷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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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전교생이 오전 단축 수업을 하고
이른 하굣길에 나섰습니다.
 학생 14명이
어제(그제) 점심 급식이 끝난 직후
구토와 복통 증세를 호소하더니,
오늘(어제)은 학생 10명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단축수업을 실시한 겁니다.
 유치원과 2,3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에서 의심증세가 나타나면서
급식도 중단됐습니다.
 ◀SYN:음성변조▶ 00초등학교 학생
"(친구들이 왜 결석했어요?) 
설사해서요. 2명 다. 
5,6학년들도 검사받기 위해서 
지금 병원에 갔어요."
 지난 7일에도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23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상황,
[ st-up ]
해당 학교의 식중독 의심 증세는
2주 전 인근 학교에서 발생한
노로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식중독 대응협의체를 가동해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해당학교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INT▶ 양한진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교육청) 전 직원들을 전 학교에 파견해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청은 보건당국에 
해당 학생들의 가검물과 급식소 조리용수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는 1~2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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