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 3만 5천여명이 제주를 찾아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오늘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7도로 어제보다 4도 낮았고 고산지역은 19.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주말을 맞아 제주에는 관광객 3만 5천여명이 찾아 억새꽃이 활짝 피어난 제주의 들녘과 주요 관광지에서 제주의 가을 정취를 즐겼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에도 만여명에 가까운 등반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등반객이 몰리면서 영실 등 탐방로 주변 주차장과 도로를 메운 차량으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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