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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올해 첫 햇차 수확

이소현 기자 입력 2019-04-12 08:10:10 수정 2019-04-12 08:10:10 조회수 0

◀ANC▶
올해 첫 햇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겨울 눈이 적었고
서리피해도 크게 없어,
품질이 좋고
생산량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자락 아래,
초록 물결이 펼쳐집니다.

차나무 가지마다
봄을 한껏 머금은
연두빛 새순을 채취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4절기 중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새순을 채취한다는 햇차,

전국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햇차 수확이 이뤄집니다.

◀INT(pip)▶ 양창윤 소장 / 00농장
"(햇차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녹차의 감칠맛을 더해 맛이 좋습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녹차는
60여 농가, 650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눈이 적었고
서리 피해도 거의 없어 예년보다 품질이 좋고,
생산량도 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5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연평균 15도 안팎을 유지하는
제주지역 기후에 적합해 생산 농가가 늘면서,
제주는 국내 녹차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이현수 연구원 / 00농장
"(제주의) 회산회토가 차나무 뿌리 생육에 좋은 양양을 주고, 싹에 좋은 영양 성분을 공급해 고품질의 차가 만들어집니다."

제주산 햇차는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가장 먼저 수확되는
첫 찻잎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전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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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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