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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최종보고회 개최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6-25 21:00:00 수정 2019-06-25 21:00:00 조회수 0

◀ANC▶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가
무산된 지 엿새 만에,
국토부가 세종시에서
다시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 관련 부처와 제주도,
제2공항 찬성측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가 마무리됐는데요.

제2공항 건설 계획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제2공항 기본 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의 쟁점은
기존 공항과의 역할 분담이었습니다.

용역진은 기존공항에서
국제선 100%와
국내선 절반을 처리하고,
제2공항이 나머지 절반을 처리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SYN▶ 정기면 / 포스코 건설 그룹장
"기존 공항의 CIQ 시설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중복투자가 되지는 않고요. 기존 공항 인근 주민 국제선 이용이 편리하겠습니다. 기존공항 국제선 비상시에 제2공항이 대처는 하기 어려운..."

하지만 국제선 수요 증가에 대한
검토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SYN▶이성용 / 제주연구원 박사
"90%는 전 국민이 이용하고 동남아 등에서 온 외국인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그런 측면을 남은 기간 동안 추가적인 고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YN▶정용식 / 국토교통부 신공항기획과장
"200만의 수요를 가지고 현재 당장 (공항) 두 개로 확보를 하자고 하는 건 실현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범부처적으로 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고..."

제주도는
제2공항 운영에
제주도가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도로 개설 등의 인프라 확충을
기본계획에 반영돼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SYN▶현학수 /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
"랜드사이드(이착륙장 제외 구역)에서 일정 부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할 수 있는 근거라도 마련해 주면 논의는 나중에 해나갈 수 있다고 보고요. 현재 제주공항과 제2공항 간에 연결 도로라든지..."

◀SYN▶정기면 / 포스코 건설 그룹장
"(공항 운영 참여와 관련해) 국토부의 관련 기관 협의, 지자체 협의 통해서 방침이 정해지면 기본계획에 반영을 해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회에 지역대표로 참여한
주민들은 토지 보상 문제와
사업추진의 속도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U)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관계부처 협의와 지역 의견수렴을 거친 뒤
기본계획안을 고시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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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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