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이 제주에서도
위안소를 설치해 운영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조성윤, 고성만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45년 4월,
일본군이 제주도 성산에 
두 곳의 위안소를 설치해 운영했고
제주도에 주둔했던 장교들과 
공군 실습생도들이 이용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오는 8일 
서귀포시 성산리사무소에서 
증언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뒤,
위안소 터에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한
'결7호작전'이 제주도에서 펼쳐지면서
일본군 7만 8천여 패전 때까지 주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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