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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인데요.
 
 제주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10% 대에 그치면서,
도 교육청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개편에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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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화고 실습실입니다. 
 인터넷 등 통신선을 연결해보는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기존에 있던 전자컴퓨터과를 
통신기술 습득을 주력으로 하는
통신전자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고교 졸업 후에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는 과정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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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2학년
"어렸을 때부터 관심 있던 통신 분야 기술을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데 이 기술을 활용해서 군 부사관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려서 기쁩니
다."
 (CG)" 도내 특성화고 세 곳이
내년에 학과개편을 추진합니다.
 학과 신설과 학과 명칭 변경, 
군 특성화 학과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됩니다. "
 저조한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을 세분화하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일부 학과는
교과 과정에 큰 변화가 없어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종관 /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전문 교과가 늘어나는 커리큘럼 상의 변화가 
많이 있고 (교사들이) 밀접하게 내실화 있게 지
도하기 때문에 취업률 상승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고..."
 올해 제주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15%,
 전국 평균 3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이번 특성화고 학과개편이
학생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한
우수한 현장 인력의 조기 양성이라는
특성화고 설립 취지를
잘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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