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어도 인근 바다에서 침수된
석유 화학 제품 운반선을 예인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낮 1시쯤
사고 해역인 제주도 남서쪽 144킬로미터 해상에
예인선이 도착해
침수된 운반선에서 기름이 새지 않도록
송풍구 8개를 모두 봉쇄하고
선박이 균형을 되찾도록
펌프를 가동해 기울기를 조절했습니다.
또, 민간 잠수사들이 배 밑바닥을
수중 촬영한 결과
구멍이 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현장에는 선박 검사요원들도 도착해
예인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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