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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동물테마파크 사업 불허해야

김항섭 기자 입력 2019-08-30 07:20:00 수정 2019-08-30 07:20:00 조회수 0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는
어제(2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불허할 것을
원희룡 지사에게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동물테마파크 사업으로 인해
인근 거문오름과 주변 용암동굴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재인증 받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원 지사는 세계자연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개발사업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선흘 2리 마을의 개발문제에 대한
위기상황을 설명하는 호소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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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김항섭 khsb11@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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