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취수구 익사사고와 관련해
사고 지점에
안전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수중에 있는 취수 시설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고,
취수구 폭도 사람 키보다 커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발전소 측에 해양부이와
취수구 거름망 설치를 권고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에
사고지역을 수영금지 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의견을 보냈고,
제주시에는
수영금지구역 안내판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15일 낮 12시쯤
발전소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8살 정 모 씨가
취수구에 빨려 들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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