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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토해양부 장관, 공항 문제 신중접근

권혁태 기자 입력 2008-11-01 00:00:00 수정 2008-11-01 00:00:00 조회수 0

◀ANC▶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제주를 찾아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수준이지만 원칙을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입니다. ◀END▶ ◀VCR▶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신화역사공원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제주국제자유시개발센터의 개발현장 점검과 업무보고를 받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관심은 국토해양부가 주무부처인 제주공항 문제에 쏠렸습니다. 정 장관은 용역결과에 따라서라는 전제 조건을 달긴 했지만 원칙을 명확히 했습니다. ◀INT▶(장관) "분명한 것은 공항이 부족해서 제주도가 발전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개발센터의 초대이사장을 지냈던 만큼 서귀포 관광미항과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영어교육도시 등 핵심 프로젝트도 점검했습니다. 특히, 영어교육도시 기반공사와 관련해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제주도의 대규모 관광시설 위주의 개발정책에 대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습니다. ◀INT▶(장관) "제주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지 계속 고민하면서 또다른 방법을 찾아봐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정 장관은 비록 원론적인 수준이었지만 제주현안에 대해서 정부 책임자로서는 비교적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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