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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함께 나눠요" 공유 오피스 인기

이소현 기자 입력 2019-11-03 20:10:00 수정 2019-11-03 20:10:00 조회수 0

◀ANC▶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이른바 '공유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영비를 절감하고

정보나 취미도 나눌 수 있어,

제주에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공인 노무사 일을 하고 있는 김태형 씨.



두 달 전 공유 오피스에

사무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일반 사무실 임대료의 1/3수준으로

사무공간은 물론 회의실이며 휴게시설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태형 / 공인 노무사

"초기 보증금 등 투자금이 적게 들고, 자기 사무실을 차리면 사무기기를 다 신경 써야 하는데 여기는 다 구비돼 있어 그냥 노트북 들고 와서 업무처리하고."



건물을 여러 개 공간으로 나눠

입주자에게 사무공간으로 재임대하는

이른바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공공기관에서 공유 오피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초기 기업들에게 최적화돼 있는데다,

정보나 취미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김수환 /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

"재밌는 행사는 들어보고 참여합니다. 공간도 트여 있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어요."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는 10여 곳,



공간을 함께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1인 기업이나 청년창업가는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를 맺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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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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