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인데요.
제주 시내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시민들을 태우고
실제 도로를 달렸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승객들을 태우고
버스 승강장을 출발한 소형버스.
우회전을 하고 도로로 나가
곧바로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
버스에 핸들은 있지만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차선을 스스로 바꾸고,
신호등을 인식해 교차로를 지납니다.
◀SYN▶
홍정욱 / 자율주행 플랫폼 업체 연구원
"차량이 가야 하는 경로상에서 차량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예를 들면 핸들은 어느 각도로 틀고 브레이크는 어느 정도로 밟고 가속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와 같은 값들을 계산하게 됩니다."
미리 입력된 경로대로
주행을 마친 버스는
다시 승강장으로 돌아옵니다.
(S/U) "차량에 부착된
10여 개의 센서가
장애물이나 사람을 감지하기 때문에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INT▶
정상훈 / 제주시 연동
"브레이크라든지 도로 상황이 아직은 개선이 안 됐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개선해서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JDC는 제주도,
자율주행 플랫폼 업체와 함께
주요 도로에 대한 3차원 정밀지도를 만들어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과 공유차량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문대영 / JDC 첨단사업처 과장
"자율주행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앞으로 제주도 내에 자율주행에 대한 도입 가능
성에 대해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
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버스가
급정거를 하거나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상용화에 앞서 보완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