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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첫 날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제주 정가도 총선 정국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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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시 갑 선거구에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이,
을 선거구에
차주홍 전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2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INT▶고원국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예비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가족들은 명함을 배부할 수가 있고요. 전화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습니다.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할 수 있고요."
제주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연동형 비례제에 큰 영향없이
기존 3개 지역구에서
선거가 치러질 전망입니다.
총선 출마 예상자는 모두 20여 명.
(CG)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4선 의원인 강창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3명과,
최근 출마 선언을 한 구자헌, 고경실 등
10명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는
현역인 오영훈 의원과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김우남 전 의원 등
민주당 4명과 자유한국당 3명이
출마 입장을 밝혔거나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경쟁자가 없어
위성곤 의원의 단수공천 가능성이 큰
서귀포시 선거구는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후보 등
모두 6명의 출마가 점쳐집니다.
(CG)
제주시 갑·을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과 김우남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후보자 간의
경합 구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출마 여부가
이번 선거 판세의
가장 큰 변수로 전망됩니다.
또, 4차례나 싹쓸이 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지,
야당의 반격이 시작될지도 관심사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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