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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에 청년몰 '생기발랄' 개장

김찬년 기자 입력 2019-12-19 20:10:00 수정 2019-12-19 20:10:00 조회수 0

◀ANC▶



청년 창업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적지 않은 초기 창업 비용인데요.



제주시 원도심의 비어있는 건물에

청년몰이 문을 열어

청년 창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40년이 넘은 낡은 상가가

신축 건물처럼 새단장했습니다.



내부는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섰고,

점포마다 청년 사장님들이

부푼 마음으로 손님을 기다립니다.



1년 넘게 창업을 준비했던 장영조씨도

마침내 자기 가게를 갖게 됐습니다.



◀INT▶장영조/창년몰 입주 청년 창업가

"(청년들에게) 창업이라는 게 어렵게 다가갈 수 있지만 그 문턱을 낮춰줘서 좀 더 쉽게 창업을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청년 점포들이 들어선 이곳은

동문시장에 위치한 생기발랄 청년몰.



한동안 비어 있던 3층짜리 건물에

먹거리와 공예 판매점 등

16개 점포가 들어섰습니다.



제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저렴한 임대료와

천만 원 안팎의 초기 비용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INT▶고희범/제주시장

"전통시장에도 좀 생기를 불어 넣고, 또 젊은 사람들의 창업도 여기서 시작이 되면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주시는 이번 청년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8월에는

동문시장 지하에

청년몰 2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된 새로운 시도가

어떤 변화로 이어지리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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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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