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재심을 통해 누명을 벗은
4·3 수형인 김순화 할머니가
국가손해배상 청구 중에
향년 87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故 김순화 할머니는
1949년 당시 17살 나이에
중산간으로 피신했다
무장대를 도왔다는 누명을 쓰고
전주와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을 복역했습니다.
김 할머니를 포함한 생존수형인 18명은
지난 1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국가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현창용 할아버지와
김경인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