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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첫 양성 판정자 나와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2-20 20:10:00 수정 2020-02-20 20:10:00 조회수 0

◀ 앵 커 ▶



제주에서 20대 군인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내일 새벽 4시쯤 나올 전망인데요.



이 남성은 지난주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END▶

◀VCR▶



네,



제주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군인이 22살 남성입니다.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 군인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아

고향인 대구를 다녀왔는데요,



18일 제주에 도착했고,

이튿날인 어제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나

부대에서 격리조치됐습니다.



◀ 밑그림 서울 플레이 ▶



오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곳 제주대학교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하고 있으며

내일 새벽쯤

최종 확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남성은 제주에 도착 후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근처 부대로 복귀했으며

이동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군인이 복무하던

제주시에 위치한 해군부대 역시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혹시 모를 감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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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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