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에서 20대 군인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내일 새벽 4시쯤 나올 전망인데요.
이 남성은 지난주 휴가차,
고향인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항섭 기자,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END▶
◀VCR▶
네,
제주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군인이 22살 남성입니다.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 군인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아
고향인 대구를 다녀왔는데요,
18일 제주에 도착했고,
이튿날인 어제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나
부대에서 격리조치됐습니다.
◀ 밑그림 서울 플레이 ▶
오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곳 제주대학교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됐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 검사를 하고 있으며
내일 새벽쯤
최종 확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남성은 제주에 도착 후
편의점을 방문한 뒤
바로 공항 근처 부대로 복귀했으며
이동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군인이 복무하던
제주시에 위치한 해군부대 역시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혹시 모를 감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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