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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요동'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3-06 20:10:00 수정 2020-03-06 20:10:00 조회수 0

◀ANC▶

제주시 갑 선거구가

공천배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고경실 후보는

결국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고,

박희수 후보도

선거 완주 뜻을 시사한 가운데,

민생당에서는

두 후보에게 입당 후 경선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각종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달린 고경실 예비후보,



경선후보에서 배제되면서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컷오프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국 기각되자,



(CG) "지지자들의 요청 등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고,

다음주 초 탈당계를 제출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게

캠프측 입장입니다."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후보도

이미 선거 완주의 뜻을 시사한 상황,



무소속은 물론

다른 당으로 출마하는 방안까지

열어놓았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생당의 양길현 후보가

두 후보에게

민생당에 입당해

함께 경선을 치르자고 제안했습니다.



중앙정치권의 패권놀이에

훌륭한 두 후보가 희생됐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양길현/제주시 갑 선거구 민생당 예비후보

"저와 같이 세 사람이 경선을 하면 그 중에 어느 한 명이 되겠죠. 그럼 두 분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한 분을 밀어주기로..."



고경실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면서

사실상 제안에 거절했지만,

박희수 후보는

입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혀,

제주시갑 선거구도가

예측불허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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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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